광주교육청, ‘장애 인권‧공감교육 영상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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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교육청, ‘장애 인권‧공감교육 영상 콘텐츠’ 개발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튜브에 탑재

콘텐츠를 활용한 인권교육 적용 모습.jpg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 인권‧공감교육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유튜브에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 인권교육 콘텐츠’는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전공과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총 12차시로 제작됐다. 자기결정권 및 인권, 장애학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직장 내 권리 침해 예방 등 장애학생들의 생애주기별 장애인권 교육용으로 구성됐다. 

‘장애 공감교육(편견을 바꾸는 시간 15분) 콘텐츠’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 당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5종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존재하는 사람(노동주 영화감독) ▲여성 장애인의 삶에 대하여(광주여성장애인연대 여직임 부대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장애공감문화연구소 김경 소장) ▲선택이 존중받는 인권(남구장애인복지관 강경화 강사)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최경숙 특수교사) 등 15분 분량으로 각각 제작됐다. 장애 당사자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장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자료를 활용해 시범 수업을 운영한 광주효광중 서민희 교사는 “장애학생 인권교육에 적합한 수업자료 개발에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 선생님들이 제작한 장애 공감교육 영상 콘텐츠가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은 인권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했고, 장애 공감교육 영상 콘텐츠는 각 학급에서 비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021년에도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자료를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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