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의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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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의식 공유”

조선대-전주대-제주대 로컬 러닝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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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전주대-제주대 3개 대학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2회 로컬 러닝 프로젝트(Local Learning Project)-대학생 역사다움’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렸다. 

조선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호남·제주권 지역문화에 대한 대학생 간의 정보공유 및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주대 주관의 제주4.3 역사 공유에 이어 올해 5.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주관 대학의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각 대학의 개최 현장을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열린 프로그램 개막식에 참석한 조선대 이대용 부총장은 “광주의 문화와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없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함께 만들어갈 이번 프로젝트가 굉장히 기대된다”면서 “광주지역 역사에 대해 가슴 뜨겁게 느끼고 즐겁게 소통하며 각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특강과 영상물 시청을 통해 광주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영향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됐다.

김민성 조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이렇게 연결되어 5.18 역사의 진실을 되짚어 본 이번 활동은 1980년 당시 광주 시민들이 꿈꾸던 모습이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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