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팀ㆍ한전 육상팀 전남에 '새둥지'

기사입력 2020.11.09 00:1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선수 연계 육성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 큰 힘

    1도체육회관.jpg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ㆍ한국전력 육상팀이 내년 부터 전국체전 및 각종대회에 전남연고로 뛰게됐다.

    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사브르팀과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의 연고를 전남으로 이전하는 절차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두홍 감독이 팀을 이끌고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 등 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진흥공단 펜싱 사브르팀은 2012년부터 2013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라북도 소속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작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에서 1,124점을 획득하며 펜싱 종목 종합 5위에 오른 전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고이전을 통해 약 300점 이상의 종합점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럭비팀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에 둥지를 튼 한국전력공사 육상팀은 고흥출신 김재용 감독을 필두로 작년 동아마라톤 우승자인 심종섭 선수 등 11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지난 서울체전에서 육상 종목 종합득점 2,696점을 획득하며 종합 6위에 오른 전남은 한국전력공사 육상팀 연고이전을 통해 약 300점의 득점 상승과 종목 총득점 3,000점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먼저 펜싱팀과 육상팀의 연고 이전 업무 협약을 허락해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전력공사, 종전 소속시도였던 서울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팀의 연고 이전은 단순 전남체육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펜싱종목과 육상종목 연계육성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돼 학생선수들이 더욱 더 큰 꿈을 갖고 전남에서 평생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남체육회는 연계육성 기반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