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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화순 국화향기 솔~ 솔”

기사입력 2020.11.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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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일 부터 2020국화 & 묵향 특별전 '연장 전시' 

    진도출신 우전 박영실ㆍ금봉 박행보 작가 등 희귀 작품 선봬

    '축하 쌀 화환' 화순시각장애인협회ㆍ무장애 시민운동본부 등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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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래 병원장이 화순 국화를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주관한 2020 국화 & 묵향 특별전이 2일부터 앵콜전시에 들어갔다.

    지난 일주일간 국화향기로 물든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올해 마지막 문화행사인 국화 & 묵향 특별전을 지난 1일 성황리에 마친 뒤 이날부터 6일까지 연장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앵콜전시에도 진도출신 장애인 작가 우전 박영실의 화조도를 비롯 금봉 박행보, 장전 하남호 선생 글씨 등이 선보이며, 국화향기와 함께 묵향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철)가 올 한해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형형색색'의 국화(대국ㆍ소국ㆍ국화분재)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는 미키마우스 조형물도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전국 재활병원 중 가장 으뜸가는 병원임에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친절함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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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래 병원장이 김선엽 무장애 시민운동본부장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번 행사 기간동안 들어온 '축하 쌀 화환'은 화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심재갑)ㆍ무장애 시민운동본부(대표 김선엽) 등에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조촐하게 마련된 이번 2020 국화 & 묵향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2일부터 연장전시에 들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기가 충만한 호남권역 재활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드리고, 예쁜 국화를 제공해 주신 구충곤 화순군수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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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권 장성시각장애인협회장이 김성희 총무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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