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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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 성료

전국 198명 참여…‘REST with 제주항공’ 등 11팀 수상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 대상

  전라남도와 제주항공이 공동 추진한 ‘남도여행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이 전 국민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모집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공모기간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최종 198명이 참여해 국민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문가를 포함한 내부심사와 SNS 투표를 합산한 결과, 전남 완도를 여행하며 제주항공을 홍보한 내용이 담긴 ‘REST with 제주항공’이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은 대상(1팀, 2명) 100만 원, 최우수상(2팀, 3명) 각 80만 원, 우수상(4팀, 8명) 각 60만 원, 장려상(4팀, 5명) 각 50만 원 등 총 11팀 21명에게 수여됐다.

특히 행사 참여자 중 서류미흡 등 조건 미충족 25명을 제외한 173명 모두에게 무안-제주간 왕복항공권 1매를 증정한 특전도 부여됐다.

수상자들이 제작한 사진과 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 남도관광 및 제주항공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바다와 섬 여행을 즐긴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진과 영상콘텐츠가 만들어져 남도 여행과 무안국제공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공모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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