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아 광주 남구의원 “CCTV 설치비용 '중구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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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주아 광주 남구의원 “CCTV 설치비용 '중구난방'”

23일 남구의회 본회의 구정질문 통해 지적... "설치목적에 부합하도록 추진하겠다" 답변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구정질문실시(20.10.23.).jpg
▲하주아 광주 남구의원 구정질의 모습.

  광주 남구청 각 부서의 CCTV 설치비용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집행 부서와 연도마다 설치비용이 천차만별로 다르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오전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하주아 의원에 의해 지적이 제기됐다.

하주아 의원은 각 부서의 CCTV 설치 현황을 확인한 결과 집행부서마다, 집행 연도마다 설치비용이 각기 다름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하주아 의원은 이에 따라 이날 구정질문을 통해 CCTV 설치 위치, 규모, 종류 등에 따른 1대당 적정 설치원가는 물론 집행부서와 집행연도에 따라 왜 이렇게 설치비용이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병내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CCTV의 경우 설치용도에 따라 설치단가가 달라진다. 설치 위치가 어디인지, 방범용인지, 어린이 보호용인지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따라서 용도별, 위치별, 종류별로 나누어 별도로 적정 단가를 산정하기는 어렵고, 여러 요소를 감안하여 CCTV 설치비용을 고려하여야 한다. 향후 CCTV 설치 시에는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설치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을 명확히 따져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주아 의원은 이와 별도로 ▲남구 종합청사 캠코 위·수탁 운영 해지 필요성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사용처 불투명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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