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국화향ㆍ묵향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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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국화향ㆍ묵향 '물씬'

2020국화 & 묵향 '특별전'... 우전 박영실ㆍ금봉 박행보 작가 등 작품 선봬

10월26 ~ 11월1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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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화 & 묵향 '특별전'이 26일부터 전시에 들어갔다. 맨 왼쪽 부터 문경래 병원장, 이진행 장애인미술협회장, 이정자 작가.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26일부터 깊어 가는 가을 국화와 묵향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면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됨을 기념하기 위한 '2020 국화 & 묵향' 특별전이 바로 그 것.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는 각양각색의 국화와 함께 진도 출신 장애인 작가 우전 박영실을 비롯 금봉 박행보 작가의 장미 그리고 장전 하남호 선생의 글씨 등이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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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된 국화는 소국, 대국을 비롯 국화분재와 병원 현관 앞에 설치된 조형물 등이다.

이날 '2020 국화 & 묵향' 특별전 첫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진행 장애인미술협회 회장과 장성 출신 여성 장애인 작가 이정자씨 등이 다녀갔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입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조촐하게 마련된 이번 2020국화 & 묵향 특별전을 계기로 저희 병원에 입원중인 모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기가 가득한 호남권역 재활병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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