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남여 카누 '금빛 물살'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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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도청 남여 카누 '금빛 물살' 영예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 금 2ㆍ은 3ㆍ동 1개 획득

전남카누 도청팀 금2개 포함 총 12개 메달 수확

카누 전남도청 왼쪽부터 이민아, 김소현, 이진솔, 임성화.jpg
▲전남도청 카누 여자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민아, 김소현, 이진솔, 임성화.

  전남도청 남여 카누팀이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지난 16일 충남 부여 백마강카누장에서 끝난 이 대회 남일반부와 여일반부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남일부 C-1 200m에 출전한 최지성은 42초638의 기록으로 오해성(울산, 43.0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최지성은 C-1 1,000m에 출전해 4:22.409의 기록으로 김이열(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로 골인했고, C-1 500m에서도 2:00.142을 기록하며 2위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일반부에서는 임성화, 김소현, 이민아, 이진솔이 K-4 200m에서 37.736의 기록으로 경남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임성화와 김소현이 조를 이뤄 출전한 K-2 500m에서 은메달, K-2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남 카누는 이 외에도 삼호중학교와 목포대학교 카누팀, 전남체육회 카누팀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삼호중학교 홍정현과 박도영은 남중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대학교 신수복, 구도성, 최찬희, 장원우는 남대부 K-4 200m와 500m에서 호흡을 맞추며 은메달 2개를, 신수복과 구도성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로 목에 걸었다.

전남체육회 전략종목 카누팀 정유성과 송지웅은 남일 K-2 2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카누선수단은 금메달 2개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 카누선수단의 승전보에 기쁘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우리 선수들이 코로나19에도 훈련과 대회 출전에 차질이 없도록 도체육회 차원에서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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