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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펜싱 에뻬팀 시즌 2관왕 '영예'

기사입력 2020.08.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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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여일반부 단체 결승서 계룡시청 44-41 제압

    사브르팀 단체 동메달... 최세빈은 개인 동메달 획득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전남도청 펜싱팀.jpg
    ▲시즌 2관왕을 달성하고 '금의환향'한 전남도청 펜싱팀. 안용준 도청 총감독(맨 왼쪽 세번째)ㆍ김용율 감독(가운데 밤색 셔츠)과 함께 선수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무적' 전남도청 펜싱 에뻬팀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8월에만 무려 두 번의 전국규모 대회를 제패한 것.

    전남도청 에뻬팀(유진실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끝난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일반부 에뻬 단체 결승전에서 계룡시청을 44-41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전남도청은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에서 대통령배를 휩쓸고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8강에서 광주서구청을 45-33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오른 전남도청은 부산시청을 꺾고 올라온 강원도청을 4강전에서 만나 45-37로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만난 계룡시청과 재격돌한 전남도청은 이번에도 44-41로 승리하며 2관왕의 휘파람을 불었다.

    전남도청 사브르팀(김지현 박다은 최세빈 박한휘)은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으며, 최세빈은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치루지 못한 대회에 연달아 출전하고 있는데,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하는 어려움과 무더위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올해 2관왕을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도체육회도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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