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복지재단, ‘C등급 이하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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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복지재단, ‘C등급 이하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저등급 기관에 노하우 전수… 컨설팅 후 90% 평가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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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복지재단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컨설팅에 나선다.

전남복지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C등급 이하로 평가 받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3개 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를 받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61개소 가운데 평가결과가 C등급 이하 시설은 총 7개소로, 이중 C등급 시설 2개소를 비롯 D등급 이하 시설 중 희망한 1개소를 선정했다. 

시설별로 3회에 걸쳐 학계․현장 전문가와 재단 전문인력 3인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단이 시설을 방문해 취약영역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컨설팅을 제공받은 기관의 90%가 이후 평가에서 등급이 상향된 결과를 얻어 지역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3년간 컨설팅을 제공받은 18개 기관 중 16개 기관이 1~2단계 상향돼 C등급 이하 기관이 A~B등급으로 오른 바 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복지부 평가에서 미흡한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남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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