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육상, 종별선수권서 금 3·은 2·동 1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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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선대 육상, 종별선수권서 금 3·은 2·동 1개 획득

모일환 200mㆍ400m서 연속 2개 금메달 차지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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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육상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목에 메달을 걸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선대 육상부가 제49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14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육상 선수들은 지난 9~13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광주 육상의 기대주 모일환은 남대부 경기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400m 결선에서 46초72의 기록으로 장준(성균관대·47초7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0m 결선에서도 20초97로 우승했다.

김명하는 멀리뛰기에서 7m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이건우는 7m3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효민·한승완·전준민·이철민이 호흡을 맞춘 1600m 계주팀은 3분26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혜림(광주시청)은 여자일반부 100m허들에서 13초44로 1위를 차지했다.

조선대 육상 선수들은 앞서 지난 6월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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