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인 새 이사장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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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법인 새 이사장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7월3일 오후 2시 이사장실서 열린 첫 이사회서 선출 

향후 5.18단체 움직임에 관심

김이수 조선대학교 제3기 이사회 이사장.jpg

 조선대 법인 새 이사장으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사진)이 선출됐다. 

7월 3일 오후 2시 이사 9명 전원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실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제3기 이사회 첫 번째 회의에서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합격 이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이사장 선출에 따라 제3기 이사회가 대학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여 성공적인 대학혁신을 이루고, 향후 공영형 사립대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회장 김이종)는 전날 성명을 내고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5.18 당시 시민군 처벌에 앞장선 후 지금까지 공식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며 이사직을 내려놓을 것을 요구하기도해 향후 5.18단체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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