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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서 민선 7기 2년 결산 기자회견
지난 2년 혁신·소통으로 도시철도 2호선 등 해묵은 과제 해결
임기 후반 AI산업 육성으로 경제 체질 변경 등 밝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지난 2년 혁신과 소통으로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다"며 "남은 2년은 인공지능산업을 필두로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민선 7기 2년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성공과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광주의 살림살이도 크게 나아지고 있다"며 "2018년 예산이 4조5000억원이었으나 2년 만인 2020년 5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광주 역사상 최초로 국비 2조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고 확진자 수도 특·광역시 중 가장 적다"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이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병상연대를 제안한 것이 타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그린·일자리 등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통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체질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쓴소리위원회를 운영해 초심을 견지하면서도 역사적 평가와 광주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하겠다"며 "쓴소리위원회는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시정에 대해 엄격히 평가하고 애정 어린 비판을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자신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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