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조선대,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협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호남권역재활병원-조선대,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협약

6월18일 호남권역재활병원 2층 광주시보조기기센터서 협약체결

호남권역재활병원-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 ‘장애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 MOU.png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왼쪽)과 조규선 조선대장애학생지원센터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과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조규선)는 지난 18일 장애 대학생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조공학기기는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기기의 디자인이나 기능을 노인이나 장애인의 신체 조건과 작업 환경에 알맞게 만든 기기로, 점자 정보 단말기, 휠체어, 기능성 의자, 골전도 보청기 등이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보조기기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에 개소했다. 

센터는 보조기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상담·평가를 통해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오후 2시 호남권역재활병원 2층 광주시보조기기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 대학생에 대한 보조공학기기 무상 대여 및 지원이 이뤄지며, 조선대 장애인식개선 행사 때 광주광역시 보조기기센터가 참여하는 보조기기 전시회 등의 교류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 조규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보조공학기기는 학습에 꼭 필요한 기구로, 이번 협약은 앞으로 우리 대학 장애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장애 학생들에게 보조공학기기는 필수기구로 생각된다"며 "이번 현약을 계기로 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은 물론 노인들에게 신체 조건에 맞는 맞춤형 기기가 보급돼 장애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