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산림 분야 소득증대 지원 사업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소식

화순군, 산림 분야 소득증대 지원 사업 추진

총 사업비 7억 4917만원 투입... 소득증대 기반 조성, 산촌공동체 육성

임업 경쟁력 제고·산림 6차 산업 활성화 나서

화순군청사.jpg

  산림복지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산림 분야 소득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7억 4917만원을 투입해 산림소득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임업 분야의 6차 산업을 육성,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소득 사업의 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6개 산림 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소액) 조성, 산림복합경영단지(공모) 조성,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 6개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보조금 4억 987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9곳에 소규모 산림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임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임산물 상품화, 임산물 가공 시설 등 임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군은 산촌마을공동체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산림 소득증대 사업_ 버섯 재배.jpg
▲산림 소득증대 사업_ 버섯 재배

  주민이 주도하고 공동체의 힘으로 체험프로그램 등을 발굴, 운영해 주민 소득증대 활동을 펼치는 산촌생태마을 지원사업이 그것이다.

군은 산촌생태마을의 운영·관리,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산촌 지원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산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청풍면 백운리 산촌생태마을이 선정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운 산촌생태마을은 더덕과 도라지 등 지역 특산물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청풍 백운마을과 백아면 노치마을에 ‘산촌생태마을 운영 매니저’ 2명을 채용해 지원하고 시설물의 유지 보수(사업비 5147만 원) 사업도 추진한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5대·지원금 1400만 원)’도 추진한다.

임산물을 생산하는 전 임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전년도에 생산된 14종 109개 임산물에 대해 품목별 생산량, 단가, 재배면적 등을 조사해 올해 8월 말에 공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산림면적이 73.2%에 이를 정도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산림복지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분야 6차 산업 기반 조성과 임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확충해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