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금의환향’ 女복싱 임애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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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구충곤 화순군수, ‘금의환향’ 女복싱 임애지 격려

16일 오전 군수실... 한국 女복싱 사상 첫 올림픽출전권 획득 위로 격려

구충곤 군수 "오는 7월 도쿄하늘에 애국가 울러퍼지길 기대" 밝혀

화순출신 복싱 임애지 군수님 격려.jpg

  구충곤 화순군수가 16일 군수실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한 임애지(21·한국체대) 선수를 격려했다. <사진>

임 선수는 지난 9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복싱은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한국은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화순출신 임애지가 출전권을 획득, 한국 여자 복싱의 역사를 새로 썼다. 

화순중-전남기술과학고 출신으로 화순에서 태어나고 자란 임애지는 전남도대표 선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7년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복싱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구충곤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화순군민을 대표해 다시한번 축하한다"며 "오는 7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도쿄하늘에 애국가가 울러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출신 복싱 임애지 선수 격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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