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여수시청) 호주 NSW오픈 챔피언십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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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섭(여수시청) 호주 NSW오픈 챔피언십 금메달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서 5m50cm 날아올라 금메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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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진민섭(27)이 2020 뉴사우스웨일즈 오픈 챔피언십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민섭은 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올림픽파크 육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50cm를 기록 당당히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진민섭은 지난 1일 호주 뱅크스타운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5m80cm를 날아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권과 함께 자신의 개인통산 8번재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진민섭은 이날 첫 번째 바 높이인 5m50cm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후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해 5m81cm에 도착했지만 세 차례 모두 바를 넘지 못해 아홉 번째 한국신기록 수립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진민섭은 오는 14일 호주 올커머스-뱅크스타운 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한국신기록 수립에 재도전한다.

진민섭은 “이번 대회 아쉽게 한국신기록을 새롭게 쓰지 못했지만 우승과 함께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다음 대회에서 또 한국신기록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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