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제 5회 감동의 어울림' 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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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권역재활병원 '제 5회 감동의 어울림' 展 오픈

2월18(화)~24일(월)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 광주전남지역 장애인ㆍ비장애인 작가 출품

구충곤 화순군수ㆍ문형식 화순읍장ㆍ김동익 화순농기센터 소장ㆍ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ㆍ하주아 광주남구의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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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맨 오른쪽)가 문경래 병원장과 함께 화순출신 최은숙 작가(가운데)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제5회 호남권역재활병원 '감동의 어울림' 展이 18일 오픈됐다.

오는 24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진행될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 작가들이 최근작 30여점을 출품해 광주ㆍ전남 시도민들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어울림전 오픈에는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 문형식 화순읍장, 김동익 화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인아 화순군보건소장, 화순출신 최은숙 작가,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광주남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의 참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조성된 극도의 사회 불안과 공포를 하루빨리 떨쳐내기 위해 관외지역 행사임에도 앞장서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울림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으로 한데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편견없는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이맘때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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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맨 오른쪽)가 문경래 병원장과 함께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광주남구의원이 출품한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체4급 장애인인 초두 황기환, 양경모, 김종훈(이상 광주) 작가를 비롯 최은숙(화순), 이정자(장성) 작가 등이 광주ㆍ전남 장애인계 대표로 출품했다.

비장애인계에서는 김대원 전 조선대부총장, 청목 하영규(진도 장전미술관장), 하주아 작가(광주 남구의원) 등이 출품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되는 어울림전이 우리지역을 대표할만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문화예술 창달에 힘쓰고 겸손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사랑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원 8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그동안 문화 예술 향기가 넘쳐나는 재활치료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지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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