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금파공고,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14명 합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광주금파공고,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14명 합격

총 21명의 학생들이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응시

동신대 융합정보보안학과 나눔 프로그램

금파공고,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14명 합격.jpg

  광주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기금표)가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14명이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파공고는 지난 1월13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금파공고 정보통신운용실습실에서 동신대 융합정보보안학과(학과장 김태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조치들을 이해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 준수 여부를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신대 융합정보보안학과 이동휘 교수와 정보보안 동아리 ‘호키스’에 소속된 5명의 조교들은 29명의 금파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균일한 비중으로 나눠 교육했다. 

이 중 21명의 학생들이 사이버침해대응전문가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고, 최종 14명이 합격했다. 

고등학교에서 합격생이 배출된 것은 처음이고 사이버보안분야에 있어 특별한 성과로 기록됐다. 

이는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졌고, 지역 공동체로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

금파공고는 앞으로 동신대 융합정보보안학과와 협력 체제를 갖춰 금파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금파공고 기금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경쟁력을 갖춘 숙련기능인으로 양성하고, 건전한 의식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본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