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광주체육회장 선거 전갑수 Vs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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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첫 광주체육회장 선거 전갑수 Vs 김창준

5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전문체육-생활체육 출신 '2파전' 양상

6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돌입... 오는 15일 대의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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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첫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시체육회는 5∼6일 이틀간 체육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갑수(60) 전 광주배구협회장과 김창준(76) 전 시체육회 고문단장 등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마감 직후 기호 추첨에서 전갑수 전 회장은 기호 1번을, 김창준 전 단장은 기호 2번을 받았다.

기호 1번 전갑수 후보는 ▲광주체육인재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 ▲직장팀 확대로 체육인 일자리 창출 및 연계육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전국체전 불출전 종목의 광주시민클럽 생활체육팀 참가 ▲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2025전국체전 유치 ▲재정확충을 위한 세일즈 체육회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김창준 후보는 ▲연계육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 ▲생활체육대회 예산 지원으로 동호인들의 만족도 향상 ▲광주체육인의 복지확대 및 소통강화 ▲지도자들의 처우개선과 성과위주의 인센티브 제도 도입 ▲기업인 중심 광주체육 지원단 결성 안정적 재원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을 벌인 뒤 오는 15일 광주시체육회관 2층 다목적관에서 선거인단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 민선 첫 광주체육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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