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상승 분위기 속 4일 후보등록 마쳐
오는 15일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 선거
민선 첫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전갑수(60) 전 광주시배구협회장이 4일 하상호 (주)빅스포 대표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전갑수 전 배구협회장은 단일화 상승 분위기속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하상호 대표와 광주체육발전을 위헤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 선거에 홀가분하게 나서게 됐다.
전감수 전 배구협회장은 이날 오전 이번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계속 심사숙고 하고 있던 하상호 (주)빅스포 대표를 찾아 단일화를 논의한 끝에 하상호 대표로부터 지지 결심을 끌어 냈다.
전갑수 전 배구협회장은 앞서 지난 2일 김영구(65) 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와 양진석(59) 전 광주체육회부회장 등과 단일화를 마친 뒤 이날 하상호 빅스포 대표까지 포용해 명실공히 광주 전문체육 대표 주자로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접수받은 뒤 오는 15일 대의원단 투표를 통해 민선 첫 광주체육회장을 선출한다.
육상, 수영, 축구, 펜싱, 수영, 유도, 체조, 양궁, 복싱, 태권도 등 60개 가맹단체 종목별 회장과 5개구 체육회장 등 300여명의 대의원이 이번 선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