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늘도 '골든데이'... 전남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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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늘도 '골든데이'... 전남은 부진

광주/검도양궁우슈육상 등서 금12개... 총 금39ㆍ은29ㆍ동63

전남/양궁우슈육상씨름 등서 금7개... 총 금33ㆍ은35ㆍ동50

광주시청 육상팀-----.jpg
▲육상 400mR에서 남여 동반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연일 선전을 거듭한 광주시청 육상부가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반으로 접어든 8일 금메달 12개를 획득한 반면 전남은 금메달 7개 수확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는 이날 검도, 양궁, 우슈, 육상 등에서 대거 금메달 12개를 따내 총 금39, 은29, 동63개를 기록했다.

이날 검도 남일반부 북구청팀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광주체고 양궁 기대주 박세은이 같은학교 동료인 국가대표 안산을 결승전에서 기어코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양궁 박세은 이름--(1).jpg

  육상에서도 광주시청 남여팀이 400m 계주를 석권하며, 금메달 1개씩을 나눠갖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남여일반부 사상 최초 동반 우승이다.

여일반부 100mH 정혜림은 13초25로 금메달과 함께 이 부문 4연패를 달성했다.

우슈 -70kg급 송기철, 스쿼시는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고영조(이상 광주체육회)가 금메달을 보탰다.  

하지만 조선대와 광주전자공고 배구는 동메달에 머물렀다. 

우슈 도대표선수단 ---이름.jpg

  전남은 이번 체전에서 연일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도 양궁, 우슈, 육상, 씨름 등에서 금메달 7개 획득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은 이날까지 메달레이스에서 총 금33, 은35, 동50개를 기록해 남은 이틀동안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육상 진민섭(여수시청)이 장대높이뛰기에서 대회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남대부 세단뛰기 김장우(한체대)와 함께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씨름에서도 영암군청 소속 최정만(용장급)과 최성환(역사급)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우슈 산타56㎏급에서 윤웅진(전남도청)도 양궁 이은경(순천시청)과 함께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단체종목에서 전남은 한전 럭비가 은메달 확보와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 검도는 1회전에서 패해 체면을 구겼으며, 배드민턴 전남기술과학고와 화순고, 목포과학대는 8강전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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