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가는길에 겨울 유채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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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도 팽목항 가는길에 겨울 유채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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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회면 하미길 장전미술관 초입... '석부작' 이영종 작가가 700여평에 파종

  진도 임회면 팽목항 가는길 장전미술관 초입에 겨울 유채꽃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이 곳 유채꽃 밭은 석부작 목부작으로 잘 알려진 땅주인 이영종 작가(60)가 700여평의 자신의 밭에 지난 10월 4일 파종한 유채꽃이다.

유채꽃이 만발하자 이 작가는 신기하듯 '인터넷매체 광주리포트'에 알렸다.

이 유채꽃은 겨울 유채꽃이긴 하나 진도 지역 현재 기온이 타 지역보다 다소 따뜻한편이어서 땅 속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얼굴을 내민 것으로 이 작가는 보고 있다.

인근엔 8년생 진도 하수오가 잘 자라고 있다고 이영종 작가는 전한다. 

이영종 작가는 "겨울 유채꽃이라 피는 속도가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이렇게 겨울에 꽃이 활짝 핀 것은 60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봄 유채꽃씨도 같은 날 파종했기에 겨울 유채꽃이 지면 봄 유채꽃이 만개할 것으로 생각돼 봄이 기다려 진다"고 덧붙였다.

진도 장전미술관

장전 故 하남호 선생이 사재를 털어 본가 주변의 17채의 가옥을 매입, 4년여의 공사 끝에 1989년 장전미술관을 개관했다.

동국진체에서 독창적인 장전체를 구축한 서예가 장전 故 하남호 선생이 세운 장전미술관에는 진귀한 예술품들이 매주 월요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전시되고 있다.

소장되고 진열된 명사들의 국보급 작품들과 한옥이 조화를 이뤄 한국적인 조형미가 특유한 빛을 발산하고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정원같은 미술관이다.

연건평 1,097㎡, 총소장품 303점이다. 흥선 대원군의 친필도 제 2전시실에 걸려 있다.

지상 3층 건물로 5개 전시관에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고려청자, 이조백자 등이 관람객을 맞이 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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