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탁우 농림수산위원장 등 도의원 11명이 16일 쌀협상안 비준반대 등을 요구하며 7일째 벌여 온 삭발 단식농성을 풀었다.
15일 영암실내체육관서 1천500여명 참석 제5회 전라남도 자활대회가 박준영지사, 최민석 신부, 정석구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장, 자활사업 참여자와 후견기관 종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남도공보실 제공
전남도, 12월31일 현대측과 계약 해지후 직접 개발 방침 지난 94년부터 추진돼 온 율촌1산단의 현대 대행개발 계획이 결국 '공염불'로 끝날 전망이다. 15일 전남도가 전남도의회 서대석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는 오는 12월31일 현대측과의 율촌 1산단 대행개발계약 만료일에 맞춰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위해 내년 345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94년 현대측과 연산 50만대 277만평 규모의 자동차공장 건립을 골자로 하는 율촌 1산단 대...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돼 환경부 보호종인 삵(살쾡이)이 전남 신안군 한 섬에서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전남지회(회장 박수철)는 "조류보호협회 소속 한 회원이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전남 신안의 한 섬에서 차에 치여 숨진 삵을 발견, 협회에 보관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조류보호 협회측은 4-5년 생으로 추정되는 삵이 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그동안 서식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삵이 섬에서 다수 서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회장은 "삵이 섬에서 발견된 것은 첫 사례...
'개청 휴무' 평일 전 직원 야외행사 '빈축'공보관실은 출입 기자들과 축구ㆍ족구 대회후 회식까지 전북도가 국토청결한마음행사의 하나로 평일(금요일) 농촌봉사 및 청결활동을 펼쳤으나 일부 부서를 제외하곤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도는 11일 국토청결한마당행사 일환으로 실ㆍ국별 1~2명의 비상요원만 남긴채 1500여명의 전체 직원들이 농촌지원과 국토청결활동을 벌였으나 대부분의 실ㆍ국은 직원들끼리 산행과 야유회를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농수산국은 소속 304...
11일 오후 무안 삼향면 남악리서 … 남해안 시대 전진기지 역할 기대 그린 전남 아껴둔 땅 전라남도의 서남해안 시대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남 도청의 개청식이 11일 오후 3시,무안군 삼향면 남악리에서 열렸다. 109년 동안의 광주 금남로 시대를 마감하고 도민의 새로운 둥지가 될 새 청사 개청식에는 3당 대표를 비롯한 정ㆍ관계인사와 도민 천 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도민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도약의 농악 한마당 식전행사에 이어 본행사, 표석 제막을 비롯한 식후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개청식에서는 동북아 물류, ...
'청자합' 국보 220호 '청자 상감 용봉 모란문 개합' 모델 전남 강진군은 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세계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사용될 식기와 선물용 '청자합'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날 고려청자사업소에서 제작.공개된 '청자합'은 국보 220호 '청자 상감 용봉 모란문 개합'을 모델로 용과 모란문 대신 국화 무늬를 넣은 것으로, 만찬용 식기는 이를 축소하는 등 순수 전통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뚜껑과 받침을 갖춘 청자합은 형태와 구성이 보기 드문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고려 시대 왕실이나 귀...
11~14일까지 전남 농수산물 특별 전시·판매행사 일본 오사카에서 전남산 농수산물 판촉전이 펼쳐진다. 전남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일본 오사카에서 '전남 농수산물 특별 전시·판매행사'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농산물 유통업체인 (주)대동상사와 '전남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마케팅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주)대동상사와 공동으로 판촉활동에 나서 전남 ...
10일 도의회에 심의 의결 요청 … 재정자립도 13.6% 내년 전남도 예산안이 3조795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전남도는 10일 "2006년도 예산안이 일반회계 2조9759억원, 특별회계 8198억원 등 총규모 3조7957억원으로 편성돼 전남도의회에 심의 의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5133억원(15.6%)이 증가한 액수로 일반회계는 4110억원(16.0%), 특별회계는 1023억원(14.3%)이 각각 늘었다. 일반회계의 세입부문은 지방세 3232억원, 세외수입 1557억원 등 자체수입이 4789억원으...
영산강유역환경청,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계보전 지역 인근 하천서 발견 전남 함평군의 한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1급)인 퉁사리가 발견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일 "전남 함평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생태계보전 지역 인근 하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퉁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퉁사리는 메기목 퉁가리과에 속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몸길이는 8~10cm로 하천 중류의 물 흐름이 다소 완만하고 자갈이 많은 곳에 사는 야행성 민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퉁사리의 생활사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란기는...
박준영 도지사 9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연기 또는 취소여부가 검토됐던 전남도청 신청사 개청식이 대통령 참석 없이 자체 행사로 치러지게 됐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1일 개청식 행사 당일 대통령의 세부적인 이동경로 등이 외부에 노출돼 행사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청사주변 관리의 문제점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자체행사로 치르기로 했다"며 "대통령을 모시고 행사를 갖기에는 부적절한 환경이 조성돼 이를 중앙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전남도는 신청사 개청과 더불어 21세기 희망과 선진번영을 위한 남악시대의...
군외면 삼두리 산 1-4번지 27만여평 동백 숲 일대 전남 완도에 세계 희귀 새(鳥) 공원이 만들어진다. 전남 완도군은 8일 "군외면 삼두리 산 1-4번지 27만여평 동백 숲 일대(군유림)에 세계 희귀 조류를 한 데 모아 전시하는 '세계 희귀 새 공원'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민자 포함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며, 6600여평의 세계 희귀 새 공연장을 비롯 동백나무 관찰원, 사파리 조류원, 맹금류, 가금류 관찰 시설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