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서 1월 전망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빠르면 내년 1월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준영 전남지사가 '혁신도시 건설 특별법 조기 제정'을 건의해 이 총리가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전국 최초로 공동혁신도시 입지선정을 마무리짓고도 뚜렷한 법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사업시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박 지사는 혁신도시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특례 조항과 관리 및...
80㎏ 1가마 200만원...종자 구입 문의도 쇄도 친환경 농촌마을인 전남 장흥 쇠똥구리마을에서 생산되는 신품종쌀 '적토미(赤土米)'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쇠똥구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야생화사랑모임은 27일 "색소미로도 불리는 적토미 80㎏들이 1가마가 최근 200만원에 팔리고, 종자 구입문의도 쇄도하는 등 대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적토미는 900평당 생산량이 520㎏에 달해 일반쌀 1800㎏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하나, 천수답이나 척박한 땅에 잘 자라고 화학비료 등이 전혀 쓰지 않아 유기농법으로 재배가 적합한 것으...
구한말 각 도 관찰사 공공사업 위해 지급된 '전남도 지방비' 명의 토지 60필지 구한말(舊韓末)부터 잠자 오던 149억원대 토지가 최근 전남도 소유로 등록됐다. 전남도는 26일 "구한말 시대인 1909년 한성부와 각 도 관찰사의 공공사업을 위해 지급된 '전남도 지방비' 명의의 토지 60필지를 전남도로 등기이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전 18필지, 임야 18필지, 도로 4필지, 대지 9필지, 수도용지 11필지 등으로 총 1백8만3425㎡, 공시지가 148억원 상당이다. 전남도는 지방세원 발굴을 위해 지방세법의 모법인 '지...
21일 나주 방문… "현 상황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힘들어" 이해찬 국무총리는 21일 호남지역 폭설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폭설 피해현장인 나주시 산포면 송림리를 방문, 박준영 지사로부터 도내 피해상황 보고를 받은뒤 서해안 폭설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해안지역 폭설 피해에 대한 점검 결과, 피해 규모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만한 요건에는 못미치...
21일 나주시 산포면 신도리 폭설현장을 찾은 이해찬 국무총리가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복구에 참여한 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남도공보실 제공
네덜란드 로테르담 소재 해운물류대학 … 2007년 3월 대학원 과정부터 운영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대학이 설립된다. 21일 광양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소재 해운물류대학 STC(Shipping & Transport College)가 본 대학의 분교를 광양항 배후단지에 설립해 빠르면 2007년 3월 대학원 과정부터 운영을 시작해 물류특성화 대학으로 확대발전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TC는 네덜란드 정부의 재정지원 아래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설립에 따른 타당성과...
"녹색의 땅 다도해에서 환상적인 낙조와 일출을 감상하세요"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을 보내고 병술년을 맞이하는 길목인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 등 전남 남해안에서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31일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 향일암에서는 '해뜨는 도시 여수 향일암에서 새해 소망을'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31일 오후 6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새해 첫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일출기원 제례, 길트기마당, 사물놀이, 추억의 포크송, 캠프파이어, 모듬북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양측공방 점입가경... 주민들, "도박성 조건부' 아닌 주민투표법 따라야" 전남 구례군 공설운동장 건립을 둘러싸고 전경태 구례군수와 시민단체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양측이 '군수직 사퇴 및 공사비 일부 부담-선거비용 부담'을 조건으로 유례없는 주민투표를 벌이기로 해 행정의 주요 시책이 '희한한 이벤트'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19일 구례군과 구례참여자치연대 등에 따르면 전 군수와 참여연대는 구례공설운동장 건립을 둘러싸고 주민투표를 벌이는데 잠정적으로 동의했다. 구례공설운동장 건립공사비가 ...
전남도의회 황정호 의원 등 34명 의원발의 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J프로젝트)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도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전남도의회 황정호 의원(민주.목포1) 등 34명이 의원발의한 '전라남도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10회 전남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J프로젝트 지원조례안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의 자료수집이나 홍보활동,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요청이 있을 경우 행정지원도 하도...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 내 3600평 규모 조성 전남테크노파크 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1월 본격 착공된다. 전남도는 16일 "순천시 해룡면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 안에 조성될 3600평 규모의 전남테크노파크 단지 1단계 건축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건축, 토목공사 입찰 공고를 냈으며 내년 1월 초 낙찰자를 선정한 뒤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전체 단지조성 부지 규모 2만평 가운데 1만평에 대한 부지매입 및 입주분양 계약 체결을 마쳤...
15일 여수 화정면 사도서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위한 비전선포식' 천혜의 관광자원인 전남 섬이 동북아의 해양관광허브 '갤럭시 아일랜즈(Galaxy Islands-은하수 섬) 프로젝트'로 본격 개발된다. 전남도는 15일 여수시 화정면 사도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김성곤(열린우리.여수 갑), 주승용 의원(열린우리.여수 을), 국내외 관광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박 지사는 이날 비전선포를 통해 "2000여개의 아름다운 섬과 6400여㎞에 달하...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연결 국내 최초로 쌍둥이 사장교가 개통된다. 14일 전남도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와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를 연결하는 제2진도대교가 완공돼 오는 15일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 12월 착공해 4년만에 완공된 제2진도대교는 총사업비 542억원이 투입된 484m 규모의 1등교로, 총중량 43.2톤까지 통과할수 있다. 기존 진도대교는 왕복 2차로의 2등교로, 총중량 32.4톤 이상 차량은 통과할 수 없어 지역 물동량 수송에 어려움을 가져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