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평 규모 1만 4000여 그루 매실수 봄이면 꽃천지 국내 최대 매실농원인 해남군 보해농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보해매원은 "오는 9일부터 한달 동안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 매실농원이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조성된 이 매실농원은 14만평 규모로 1만 4000여 그루의 매실수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꽃천지를 이루고 있다. 매실농원에 피는 매화는 남고. 백가하. 앵숙. 소매 등으로 꽃잎 색깔도 홍매ㆍ백매ㆍ청매 등으로 다양하다. 백매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홍매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
9일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 섬진강변 전남도와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는 9일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 섬진강변에서 '연어 방류 행사'를 갖는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섬진강 연어방류 행사'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최장현 해양수산부 차관보, 우윤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주민 2000여명이 참석, 어린 연어 27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지난해 섬진강 회귀 연어로부터 알을 채란해 부화시킨 새끼 연어 10만 마리가 포함된다. 이날 행사에는 또 회귀 연어 표본전시와 함께 농악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방류된...
8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창립총회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일명 J프로젝트) 추진을 뒷받침할 민간기구인 서남권발전협의회가 8일 발족됐다. 서남권발전협의회는 이 날 오전 11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각계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위원과 초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서남권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이균범 동신대 총장과 마형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재기 순천대 총장은 이 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을 동북아시아 관광허브(Hub)로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남권발...
당초 영랑생가에서 이식된 것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한국 현대 서정시의 대가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지방기념물 제89호)에 70년 된 명품 모란(牡丹)이 돌아 왔다. 영랑 선생이 살아 있을 당시 영랑생가에서 이식된 모란이 다시 본가로 돌아온 것이다. 전남 강진군은 오는 29일부터 펼쳐지는 영랑문학제를 앞두고 영랑선생이 시를 쓰던 당시의 모란을 찾은 결과, 강진군 칠량면 봉황리 강명옥씨(67)로부터 모란 1그루를 기...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 등 뽑혀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등 10개 브랜드쌀이 전남지역 최우수 쌀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06 전국 시중 유통 브랜드 쌀' 평가에 대비, 자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06 전남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0개 브랜드 쌀은 '한눈에 반한 쌀'을 비롯해 강진농협 '프리미엄 호평', 무안 수영산업 '쌀의 보약', 무안 해제농협 '황토랑', 영광 백수농협 '사계절이 사는 집', 나주 동강농협 '드림생미', 영광...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 사행성 사업" 전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J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F1(포뮬러 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정부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경차 및 카지노 허용을 포함하는 'F1 특별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전남도의 성급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3일 오후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J프로젝트는 국토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3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오동도 소재 엑스포 홍보관 방문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오동도의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정부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엑스포 홍보관에서 김 충석 여수시장으로부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상황을 청취한 뒤 유치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10년만에 여수를 찾아 감회가 새롭다"며 "2010여수엑스포 유치를 중국 상해에 패해 책임이 막중한 만큼 정부 차원의 중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최선을 다 하...
미국 정보기관 직원 사칭, 수십억원 뜯어낸 사기범 초청 전남도가 미국 정보기관 직원을 사칭, 수십억원을 뜯어낸 사기범 등에게 투자유치 관련 초청장을 발송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박준영 전남지사는 지난 8일 미국 투자자 소개를 미끼로 전남도에 접근한 M씨(여)를 면담한 뒤 M씨가 추천한 인물들에게 '투자지 현지답사'를 위한 초청장을 발송했다. M씨가 추천한 인물들은 재미교포 한모씨(59)와 미국 내 투자자 2명이다. 그러나 한씨는 최근 부산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동아시아 고위 직...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 인근… 3월4일 개교 '늦봄' 문익환 목사의 민족사랑과 통일정신을 기리는 대안학교가 전남 강진군에 문을 연다. '늦봄학교 설립추진위'는 27일 "문 목사의 뜻을 기려 새로운 민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늦봄 문익환 대안학교가 오는 3월 4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 가는 길목에서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늦봄 대안학교는 다산초당 인근 5000여평의 부지에 황토교실, 한옥기숙사, 통나무집 소강당 등을 마련하고 전국에서 모인 신입생 34명과 교사20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이 학교...
25일 오후 1시 30분께 병원으로 긴급 후송 뇌물수수 혐의로 전남 순천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이 25일 오후 1시 30분께 실신해 순천 H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H병원에 따르면 조 시장은 스트레스에 의한 쇼크로 당뇨 수치가 한계치인 500까지 이를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고 지병인 협심증까지 겹쳐 정밀진단을 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순천교도소측은 조 시장의 증세를 지켜 본 후 내일 중으로 정밀진단을 위해 대학병원 후송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제 5차 공판 도중 ...
내달 11일부터 운영 플라스틱 문화와 값싼 중국산에 밀려 그 동안 사라졌던 담양죽물시장이 부활된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웰빙 바람과 함께 대나무 신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관광객들의 죽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죽물시장인 ‘죽제품직거래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죽제품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죽녹원 근처인 담양천변 옛 죽물시장 자리에서 열린다. 담양군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과 담양죽제품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죽물시장에는 담양에서 직접 생산한 대자리...
신안군ㆍ호남대 호남발전연구원 공동 주최 신안군과 호남대 호남발전연구원은 23일 오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신안관광 정책비전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 천혜의 다도해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날 심포지엄에서 정찬용 NGO 대사는 '미래지향적인 신안관광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또 호남대 안종수 교수의 '지속가능한 신안발전 전략', 미즈타니 타케노부 일본 미쓰비씨 UFJ연구원의 '일본 도서관광개발사례', 이원형 호남발전연구원장의 '홋카이도 소란축제 개발사례' 등의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