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Z, 5·18기념재단은 전일빌딩 옥상에서 출발 충장로, 금남로 일대에서 '콘크리트 보이스 1: 천변우로 415'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18일, 24일부터 25일까지 오후 4시, 6시 총 8회 무료로 진행된다. '콘크리트 보이스 1: 천변우로 415'는 광주시민들이 바라는 옛 광주 적십자병원의 미래에 대한 인터뷰와 5·18항쟁 증언 자료 속 시민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5·18 사적지를 경험한 다양한 세대의 기억을 수집하여 제작됐다. 관객은 헤드셋을 착용하여 ‘콘크리트의 목소리’를 따라 이동하고 행동하며...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의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 공연이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선보일 국립국악원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는 ‘서도 지역의 판소리’라고 할 정도로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 배뱅이굿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3명의 여자 소리꾼이 이끌어가며 기악·연희 단원들이 함께 재구성했다. 배뱅이굿은 (故)이은관 명인에 의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판소리와 비슷하게 장구 반주에 1인 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5월 27일 오전 10시 무안 백림사(주지 지응스님) 경내 해수관음상 앞 특설무대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이종형 씨(대평여행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법요식은 지웅 스님의 천수경 독경과 반야심경 독경, 발원문 낭독에 이어 타종식, 헌공 공양 헌화, 청법가 합창, 주지 스님의 봉축 법어, 탑돌이 등으로 1시간여동안 이어졌다. 이날 무안 백림사는 봉축 법회에 이어 지역민을 비롯 신도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까지 곁들여져 아주 특별한 힐링 타임이 됐다. 작은 음악회는 6...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은 굿을 주제로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공연을 펼친다. 6월 공연으로는 6월 3일 국립국악원 교류공연 왔구나! 왔어!! 3인의 배뱅이를 시작으로, 6월 10일 전라도 세습무가 박영태‧이장단 초청공연 남도성주굿, 6월 17일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memórĭa(그리고 또 다른 미래), 6월 24일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의 국악의 향...
나주시가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과 올해 신년 비전으로 선포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도래를 목표로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식, 레저, 농촌, 여행, 관광기획, 학예연구, 미술관광 등 관광 콘텐츠 성공사례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다. 나주시에서는 강영구 부시장과 이춘형 관광문화환경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했다. ‘2...
▲맨 왼쪽부터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장재명(빛가람중3), 문명경(금천중3).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이기원 바이올린 클래스 이기원 원장에게 지도를 받는 초‧중학생 수강생 4명이 오는 12월 16일 미국(뉴욕주) 링컨홀과 12월 19일 카네기홀 연주 무대에 오르게 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명경(금천중3), 장재명(빛가람중3),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학생이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 뉴욕일보사에서 주최한 ‘New York International...
▲문순태 작가(오른쪽)가 홍어 시집에 사인을 해 주고 있는 모습.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문순태(85) 시집 '홍어' 출판 기념 팬 사인회가 5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산포 홍어축제장에서 봄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오랜 지인 황영성 화백과 전 언론인 이준박씨,전진현 서예가 등이 다녀갔다. 강영구 나주 부시장과 강동렬 나주보건소장, 김미정 다시초등학교 교감, 이상준 동신대 교수도 응원 격려차 사인회 부스를 다녀갔다.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전예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통해 구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 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 청소년권은 3천 원, 어린이권은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인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과 4관인 남도전통미술관에 설치된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
서울 광화문 정동 어반가든 갤러리에서 중진 서양화가 곽영희 작가의 초대전을 갖고 있다. '자연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전시다. 곽영희 회화는 90년대부터 남다른 색채감각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곽영희 작가는 1994년 관훈미술관을 시작으로 40여회의 개인전을 치렀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199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을 비롯해 대한민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금액은 투자 및 편성이 확정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에 대한 순제작비 중 전남지역 소비액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도내 소비액이 최소 1천만 원 이상이면서 2~4회 차를 촬영하면 1천500만 원, 도내 소비액이 최소 3천만 원 이상이면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면 최고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내 소비액 인정 항목은 숙박비, 식비, 차량 임차료 및 유류비다. 도내 다른 지자체의 인...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여 다양한 전시를 기획 및 개최 중에 있다. 이와 관련된 전시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국제전이 막을 올린다. 이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며, 아시아의 바다를 주제로 한국, 대만, 일본, 1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삼국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국제전은 남해를 앞에 둔 전남도립미술관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아시아의 예술을 생각하며 기획되었다. ‘또 다른 바다’...
▲시집 '홍어' 표지와 문순태 작가.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과 '징소리'로 잘 알려진 소설가 문순태(84ㆍ전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 씨가 시집 '홍어'(문학들刊)를 펴내 홍어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생오지에 누워'와 '생오지 생각'에 이어 문 씨의 세 번째 시집 '홍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붙박여 지낸 3년 동안에 홍어를 소재로 쓴 100편의 시가 수록됐다. 어려서부터 홍어를 유별나게 좋아했다는 문 씨는 시집 '홍어'에서 홍어삼합, 무침, 탕, 전, 튀김, 건홍어, 생회, 퓨전요리, 껍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