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ㆍ문화ㆍ레저ㆍ휴양 어우러진 대규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투자자 적고 '돈벌이' 되는 사업 정도에 그치지않겠느냐는 지적도/ 서남해안 개발사업(J프로젝트)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는 17일 전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남해안 개발에 대한 밑그림과 연내 1단계 착공 일정 등을 밝혔다.정부 및 지자체 고위 관계자가 서남해안 프로젝트의 윤곽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남해안 개발 프로젝트는 당초 전남도가 추진하려던 이른바 J프로젝트의 규모를 훨씬 초월한...
광주시의원 성명발표 등 발끈 ... "국가 균형 정책에 역행" 이해찬 국무총리가 최근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불가' 천명에 대해 광주시의회 등 지역정치권이 국가 균형정책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회 의원 10여명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총리의 발언은 2015년까지 호남고속철도를 완공해줄 것을 꾸준히 요청해온 호남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이어 “이 총리는 철도와 같은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해찬 국무총리가 14일 광주 북구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산업 및 나노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박광태 광주시장 등과 함께 1층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도의회, 경찰에 철저한 수사 촉구 ... 도청공직협, "내정자 반대"성명 전남도 정무부지사 내정 철회를 요구한 전남도의회 의원 협박전화 파문과 관련, 전남도의회와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사실상 내정자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전남도의회 의원들은 14일 의원총회를 갖고 '정무부지사 내정 철회 발언' 도의원에 대한 협박전화 사건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의원의 본회의 발언에 대해 신체적 위협이나 협박은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200만 도민의 알권리를 ...
정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 3월부터 추진이해찬 총리 14일 광주 방문 이해찬 국무총리는 14일 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관련, "이 사업에 15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돼 이렇게 되면 호남의 다른 사업에 대한 예산배정이 어려워진다"며 사실상 조기완공 불가 입장을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프린스호텔에서 가진 광주지역 언론과의 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력이 낮은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사업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제일 시급한게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어 "경부 고속철사업을 시작할 때 이용자를 22만으로...
노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서 언급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ㆍ관광ㆍ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소비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올해 중에 서남해안 등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를 선정해서 사업이 구체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J-프로젝트(관광 레저타운 건설) 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개발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11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서남해안 개발사업 관련기관 회의'에서 정부와 전남도가 이 사업을 공동...
"대통령 아들은 사람 경계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성곤 판사는 13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민주당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안씨와 정학모의 진술에 일관성과 합리성이 있으며 두 사람이 피고인에 대해 특별히 허위 진술을 할만한 정황이 없고, 회유나 협박을 받았다는 증거도 없어 공소 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
'다산' 운동(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철학 계승ㆍ발전)을 전개하고 있는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고건 전 총리와 다산연구소를 결부시킨 언론 보 도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총리 사임 후 활동을 자제하던 고 전 총리는 지난 1일 이 연구소 고문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수락했고 이후 연구소 홈페이지에 정치권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다산연구소는 13일 "고 전 총리를 고문으로 모신 처지에서 한편으로는 민망하 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마치...
박준영 지사 "정무부지사 배전의 노력 기울이도록 고견 달라" 전남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12일 박준영 전남지사의 정무부지사 내정방침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전남도의회 박인환 의원(민주ㆍ구례ㆍ행정자치위원장)은 이날 오후 제202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민과 도의회의 이름으로 정무부지사 내정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박 지사는 정무부지사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박 의원은 "대통령도 인사문제로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실수를 했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며 "박 지사도 내정을 ...
2급서 3급으로 사상 첫 강임(降任) 인사 광주시가 지자체 시행 이후 처음으로 강임인사(降任人事ㆍ동일 직장 내에서 하위의 급, 또는 직에 임명하는 것)를 단행했다.광주시는 11일 "올해 신설된 문화정책실장에 이호준 의회사무처장을 현 2급에서 3급으로 강임(降任)하고, 최근 국방대학교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정용봉 전 의회사무처장을 의회 사무처장으로 13일자 임명했다"고 밝혔다.시는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설된 문화정책실장의 직급이 3급이기 때문에 직급에 맞춰 현 2급인 이 사무처장을 강임했다.시는 최근 정 전의회 사무처장이 교육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