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25개 정부부처 업무보고 마무리 `성과관리제' 도입으로 보고방식 변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3일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정부 25개 부처로 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노 대통령은 3일 오전 재정경제부, 오후 산업자원부, 4일 오전 과학기술부, 오 후 정보통신부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는데 이어 매주 6∼7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소화, 3월중 업무보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김 대변인은 "가능한 한 3월중 업무보고 일정을 모...
북구의회 김태석 의원 "일부 국회의원이 추천위에 자기 사람 심기" 광주 북구의회 한 의원이 '열린 우리당 대의원 40%를 추천하는 7인 추천위원회를 일부 국회의원이 직접 챙기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상향식 공천제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김태석 의원은 26일 우리당 광주시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이 추천위에 자기 사람 심기를 하는 등 상향식 공천제도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이들이 대의원 40%를 추천하는 추천위원 7명중 4명을 챙기는 것은 출마자가 선거인단을 뽑는 꼴...
오너 아들 승진기사 신문 가판서 빼 현대·기아차그룹이 오너의 아들 승진인사 기사를 빼기 위해 신문사 윤전기까지 세우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언론과 신문간의 유착관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모 경제신문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 주말쯤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것이라고 1면 하단에 2단기사를 내보내면서 현대차그룹에서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설기사를 산업면 톱으로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인사에서 정 회장의 사위인 신성재 현...
"서울·부산지하철은 물론 어느 공기업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봉급 체계다" 해명 연간 100억원의 적자에 허덕이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들에게 10억여원의 성과급이 지급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시 전체 부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적자 기업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경영 논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통상 공무원 보다 10% 이상 임금이 높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개인 성과급 명목으로 직원 522명에게 기본급의 50∼150%씩 ...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 이의원 가담 진술 확보 17대 총선 당시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25일 민주당 이정일 의원(58ㆍ전남 진도)의 전 수행원인 이모씨(30)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17대 총선 당시 이 의원의 운전기사인 김모씨(48ㆍ구속)와 함께 열린우리당 후보 진영에 도청장치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고 도청기를 설치하도록 심부름센터에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사람은 이 의원의 수행원인 이씨와 운전기사 김씨, 선...
한국은행 발표'최근의 지방 금융경제동향'... 기아차·삼성전자 효과 광주 지역 경제가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 설비 확대와 삼성전자의 국내 생산공장인 삼성광주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지난해 4분기에 전국 최고의 제조업 생산 증가율을 기록한 것.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최근의 지방 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 4분기 제조업 생산이 35.8% 증가해 2위인 충남 13.7%를 20%포인트 이상 차로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지난해 7월부터...
25일 국참연 홈페이지 통해 밝혀 ▲ 명계남 의장‘친노 모임’인 국민참여연대(국참연) 상임의장으로 열린우리당 당권도전을 검토해온 명계남씨가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명 의장은 이날 국참연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여로 경로를 통해 접한 당내의 사정에 대한 정보와 이번 대의원대회가 갖는 의미, 국참연의 과제와 저의 역할등을 검토하고 심도있게 분석한 결과, 당의장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명 의장은 이어 “국참연 상임의장으로서 당의장에 출마하는게 뜻있는 일이기는 하나, 당내...
내달 4일 오후10시50분 EBS '토론카페' ▲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왼쪽), 가수 조영남지난 24일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과 MBC ’100분 토론’에서 진검승부를 벌였던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이번엔 가수 조영남과 ’친일논쟁’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전 대변인은 다음달 4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되는 EBS ’생방송 토론카페’에출연해 최근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을 펴낸 가수 조영남, 산케이신문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과 만난다. KBS 도쿄 특파원이기도 했고 ’...
"8000만원으로 시작 9년간 1300억 벌어" '여의도의 전설' 윤강로 KR투자 대표"자산의 65%이상은 안전하게 운용해야" ▲ 국내 선물 시장의 대표적 큰손투자자인 윤강로 KR대표.국내 선물시장 최고수로 꼽히는 윤강로(48) KR투자 대표는 9년 전 8000만원으로 시작, 1300억원을 벌어들인 ‘여의도의 전설(傳說)’이다. 손해를 보지 않고 요리조리 잘도 피해 나간다는 뜻에서 ‘압구정미꾸라지’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한 윤 대표는 그동안 공개석상에는 거의 나오지 않아 ‘얼굴 없는 큰손’으...
찬 대륙 고기압 일시적 확장 때문...기온 큰 폭 떨어져올해는 3월 초순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봄이 늦게 찾아오겠다. 황사의 발원지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올해 황사는 얼어붙은 땅이 풀리는 3월 하순에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 지난해 황사는 3월 초순에 찾아왔다. 기상청은 24일 ‘봄철 계절예보’에서 “지난해에는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생해도 바람이 약하게 부는 바람에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기류가 한반도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지만 황사가 뒤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