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집행부 방침 따라 내달 1일까지 접수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이 그동안 위원장이 지명해왔던 관례를 깨고 사무처장을 공개모집 한다. 28일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당 사무처장을 공개 모집키로 결정, 응모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방문접수나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이력서와 사무처 운영계획서(A4 5~6매)를 작성해 광주시당 사무처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은 당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시당 관계자는 "그동안 시당 사무처...
농협노조 광주시지부, 부당한 인사방침 즉각 철회 요구 광주지역 회원농협이 조합간 전보 인사를 둘러싸고 조합장과 노동조합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농협노조 광주시지부는 28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월곡동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앞에서 '지역농협 부당 인사철회 결의대회'를 갖고 조합장들의 부당한 인사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광주지역 14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최근 '인사업무협의회'를 통해 2년 이상 근속 정규직원의 3-5%를 전보조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조합장들은 회원조합간 교류인사를 위해 장기 근속자 중심으...
28일전갑길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밝혀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28일 시당 회의실에서 시당 부위원장단 및 국장단 등 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 오는 6월 안에 민주당 광주시당 개편대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를 위해 "4.30 재보선 이후 시당 개편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운영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개편대회를 준비해 6월 안에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전 직무대행은 또 "시당 문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전 강...
권리회복 위한 관련 자료부족 등 이유로 사실상 복직결정 거부 학법인인 죽호학원 이사회 30년전 교사신분으로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시(詩)를 낭송했다가 파면당한 양성우 시인(62)의 학교복직이 끝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학법인인 죽호학원(이사장 안준)은 지난 25일 8명의 이사 중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1975년 중앙여고 교사시절 해직된 양 시인의 복직문제를 논의했으나, 권리회복을 위한 관련 자료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복직결정을 거부했다. '복직을 위해서는 징계 당시 자료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확인할...
카드로 된 '전자통장' 인기 예금·적금·대출… '전자통장'에 통합 은행서 시간 줄이고 현금카드로도 써 중소 IT기업 사장 최정환(38)씨는 지난해 말 ‘전자통장’을 개설한 뒤부터 은행 이용시간이 부쩍 줄었다. 전자통장 전용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30분씩 걸리던 은행 창구 업무가 2~3분 만에 끝나기 때문이다. 전자통장이란 모양은 신용카드나 현금카드와 같지만, 보통예금·적금·대출 등 최대 30개의 통장 정보를 수록한 카드를 말한다. 현금카드 기능도 된다. 최정환씨는 “10개의 종이통장과 도장을 들고 다닐 때에 비해 분실 위험...
여야의원, 자동차 속도제한 상향조정 추진교통 범칙금 납부기한 30일로 연장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 등 여야 의원 26명은 28일 일반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운행 제한속도 규정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편도 2차로 이상 일반 도로의 자동차 최고 운행 속도를 시속 90㎞까지 상향 조정했고, 기타 일반 도로의 최고 속도도 시속 70㎞로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최저 운행 속도는 시속 30㎞, 최고 속도는 시속 100㎞로 각각 높였으며,...
차량털이도 빈발...한번에 최고 수천만원 피해 KT&G 등 지점별 도난 실태조사 실시 지난해말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담배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 담배도둑은 대부분 지정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좀도둑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배달 트럭을 통째로 터는 경우도 빈발해 담배회사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 JTI코리아, BAT코리아 등 국내외 담배업체들은 올들어 담배 도난사고가 크게 늘어나자 실태조사와 함께 도난방지 장치 설치, 직원 안전교육 등의 ...
MBC TV ‘시사매거진2580’방송 ... 검은 커넥션 공개 충격미군 헌병들의 검은 커넥션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TV ‘시사매거진2580’에 따르면 일부 미군 헌병들이 기지촌 주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금품 갈취, 성상납 및 외국인 여성 매매에 관련돼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오산 미 공군 기지 순찰 헌병들이 전원 교체됐다. 기존 헌병들의 불법 비리가 드러났기 때문. 이들이 기지촌 주변 업소들로부터 금품을 뜯거나 성상납을 받아왔다는 것. 이러한 사실은 기지촌 주변 업소 관계자들. 미군들, 한국...
"건강 지키기 위해 장관직 사임" 강동석 건교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27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친인척 땅매입 의혹과 아들 취업청탁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장관은 이날 '건교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글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본인의 일과 관련해 국민들과 정부관계자에게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또 이 중요한 시기에 더이상 중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장관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특히...
부활절 주일인 27일(현지시간) 시드니의 한 예수 동상 앞에 달빛이 후광으로 비치고 있다. 전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건강 상의 문제로 부활절 전야 미사에 불참했다.【시드니=로이터/뉴시스】